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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대답했다.어떻게 되었을까?함께 기도할까요?고분고분 대답을 덧글 8 | 조회 274 | 2021-04-11 15:16:59
서동연  
덴버가 대답했다.어떻게 되었을까?함께 기도할까요?고분고분 대답을 하면서 베이비는 이 자가 할리를 죽을 때까지 일을 시킬 것을 생각하니 화가 나기도 했다.모두들 식소우에게 물었다.내가 할 수 있는 한 그렇게 할께요.그렇다면 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죠? 왜 내가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뒤에 남아 그 사람을 찾지 않으면 안 되었죠?집안으로 들어서자 세 사람은 자기들의 몸이 몹시 싸늘해진 것을 알았다. 구두를 벗고 젖어있는 양말을 벗어 다른 것으로 바꾸어 신었다. 그리고 나서 덴버는 장작을 지폈고 세스는 우유를 데웠다.상대가 송아지에서 소녀로 바뀌었다고 해도 생각했던 것만큼 대단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포올 디는 생각했다. 할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대단한 변화가 아니다. 그녀의 거처를 버려두고 옥수수밭을 선택한 것은 세스를 놓친 다른 남자들에게 보여준 친절이었다. 할리가 세스를 위해서 사람 눈에 띄지 않는 장소를 물색한 결과가 동료들에게 자기들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말았던 것이다. 바람도 없는 날에 옥수수밭에 이는 잔물결을 아무도 놓치지 않았다. 할리를 뺀 나머지 사람들은 물을 머리서부터 끼얹고 있었다.그런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여자들이 얘기를 그럴싸하게 부풀렸기 때문에 당사자인 덴버도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이윽고 평정을 되찾아 상황을 판정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렸다. 그녀들의 의견은 셋으로 갈라졌다. 최악의 사태를 믿는 사람, 아무 것도 믿지 않는 사람, 그리고 엘라처럼 철저히 생각해 본 사람으로.등이? 자아, 이쪽을 향해서 좀 보여보라구.왜 그런 짓을 했는지 알고 있소?그때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어 포올 디는 세스에게 소리쳤다.그러므로 덴버는 비러브드에게 어떻게 해서 엄마가 옛날에 가지고 있었던 귀걸이의 일을 알았는지를 묻지 않았다. 그리고 밤이면 밤마다 헛간으로 나가는 이유도 묻지 않았다.가너 씨, 당신은 왜 저를 제니라고 부르죠.두 사람은 두 그루의 밤 나무가 있는 데까지 왔다. 나무 저쪽에 하얀 집이 있었다.조금 떨어진 덤불 속에서 거미집을 찾으면서 에미가 콧노래를
설탕은?더 마실래?그래.세스는 장례식 때 목사가 한 말을 전부 갓난애의 묘석에 새기고 싶었다. 그러나 사랑받는 사람 이란 말만 새겨 넣는 데도 10분이 걸렸다. 결국 그녀는 묘비 옆에서 석공과 개처럼 관계를 가지면서 둘도 없이 사랑받는 사람 이라고 더 새겨 넣었다.아무도 없어. 거주구에 있는 것은 아이들뿐이야.세스의 시어머니 베이비 색스는 이미 죽었으며, 아들 하워드와 버글러는 열세 살이 되던 해에 도망치고 없었다.나는 엄마를 잃어버렸나봐요, 포올 디.나는 떨어지는 빗속에 서 있다. 다른 사람들은 들어오게 해주면서 나는 들어가게 해주지 않는다. 비가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떨어져 갈 것만 같다. 그 남자가 먹는 것을 바라보았다. 안에서 나는 비와 더불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웅크리고 있었다. 산산 조각이 날 것만 같았다.그게 뭐야? 원래 맨발인 건 알지만.아니에요. 불렀다고 해도 전 듣지 못했을 거예요.세스는 딸애들에게 우유를 좀더 따라 주었다.줄칼을 가는 것 같은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베이비 색스는 마차를 쫓아가며 안된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눈깜짝할 사이에 마차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대신에 사륜 마차가 덜컹거리며 다가와서 그녀 앞에 섰다. 빨강머리 소년과 노랑머리 소녀가 그 마차에서 뛰어 내려 사람들은 헤집고 달려왔다.무슨 일이 있었어요?소리를 내어 울었니?목에?베이비는 가너 씨의 말을 들으면서 오랫동안 궁금해왔던 것을 물어보기로 했다.아냐, 아니라구.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야. 그녀의 인간적인 특징은 왼쪽에 쓰라고 했잖니. 동물적인 특징은 오른쪽에 쓰고.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적어내는 거야.레스토랑의 주방에 들어가자마자 소야의 욕설이 날아 왔지만 세스는 말없이 등을 돌리고 에이프런을 둘렀다. 지금까지 계속 그녀는 놈들이 마음 속에 침입해 오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 그러나 언제 어느 때고 놈들은 자기를 뒤흔들고 마음 속의 심지를 잡아 찢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놈들은 나의 젖을 말렸다. 나의 등을 찢고 나무껍질처럼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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