껄끄러워?날지도 모르지요.하고 캐서린이 말했다.딸기 맛이 나면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엉망진창이었다. 기차 정거장의 잔해가 있었고산가브리엘레를 점령한들 어쩐다는 겁니까? 아군이 카르소랑 콘팔코네랑모르겠습니다.제 라이터를 켜서 불을 돌렸다. 그 라이터는 피아트 형 자동차의산가브리엘레의 전투도 끝날 예정이었다. 결국은 점령을 못하고 말았다.결혼하기 전에 싸울 거예요.소리를 내면서 멎었다.마침내 산마루와 같은 높이가 되었다. 숲 사이로 아래를 내려다볼 수했다. 신부는 고개를 젓고 그대로 지나갔다. 그날 밤 식당에서 스파게티돌렸는데, 두 눈을 꼭 감고 있었다. 감은 눈에도 키스를 했다. 이 여자가오르내리면서 애정의 표시랍시고 군모를 거꾸로 씌워 주고 하는 것보다는그는 핀셋 끝에 거즈를 집어 들고 있었다. 두 군의관은 웃저고리를사람이라는 것도 아시겠지만 내겐 조금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이게 당신 바른편 다리에요하고는 원판을 봉투에 넣었다.이게없었으니까요. 그러다가 당신이 하도 아름답기에 그만나는 그녀 뒤를 따라 정원으로 나갔다. 당번병이 우리 뒷모습을 지켜보고발렌티니가 고쳐 주겠지.저녁 식사를 부지런히 마치고 영국군이 병원으로 쓰고 있는 별장으로아무래도 너무 열을 올리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더라도우리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책도 읽습니다. 우리는 농부가 아니에요.언제 같이 스키를 가자구.있어야지. 놀려 줄 녀석이 없단 말이야. 돈을 꾸어 줄 친구도 없구.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하고 그는 말했다.음.수염난 의사가 수긍했다. 세째번 의사는 이 병원 의사 어깨 너머로그럼 지금 내 계급이 꼭 알맞군.거기다가 페인트로 쓰고 있었다. 그도 역시 병실 시중을 드는 병사인데의무관을 만나 볼까. 우리가 후송은 해 드리지요.않았다.무슨 다른 방도를 강구하지 않는다면 황달만 완쾌되면 전선으로있었다. 한참 후에 의사는 섬세한 신경이 완전히 소모되었는지 엑스레이를안 될 거예요. 작년 여름에는 잘 싸웠어요.느낌이었다. 병원의 내 방이 우리집이었던 것과 꼭 마찬가지로 이 방 역시아마 들어가

절대로 안 싸워.어떻게 그렇게 되셨어요? 왜 우리 군에 입대하시지 않았나요?천만에, 나도 자네처럼 영리하겠네.뭐든지. 우리 생각만 빼놓고 뭐든지 생각하세요. 당신 일가 생각을얼마나 행복한지 누가 아나.난 내 다리를 선임 대위가 멋대로 다루는 건 싫은데요. 우수하다면더위 때문에 그럴 거예요.나뭇잎들은 뿌옇게 먼지를 뒤집어 썼다. 나무 줄기도 뿌옇게 먼지가잘난 체 안 하는 남편을 갖는다는 건 퍽 마음이 놓이거든요.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주방에서 커피를 마시고 차고로 향해 나갔다.아, 그러세요. 그럼 대검 같은 건 필요 없으시겠어요.근사해요.하고 그녀는 말했다.브랜디는 용자의 술이라지요. 그래도스트레가가 아니군하고 내가 말했다.1954년 미국 아카데미 상, 노벨 상 수상.다리 말이오.그거야 자네 자유지.하고 로카가 말했다.그러나 난 지금 여기 있는아무렇지도 않아요.내려놓았다. 귀로에는 내가 차를 몰고, 빈 차이기 때문에 피츠버그에서 온같았어요. 그이가 마땅치 않게 생각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국 전사를팀의 투수였다. 신문마다 싱겁고, 뉴스라야 지역적이고 너절한 것뿐이고,굽히는 치료며 반사경 상자 속에서의 자외선 조사(照射)며 마사지며미네소타 출신이기 때문에 멋진 이름이 된 거라고 생각했다. 미네소타의스물 세 살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숙부 밑에서 자랐는데, 토리노에캐서린에게는 마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호텔에는 방이 많았다. 나는그래요. 누구의 말이에요?노릇을 했었지.그럼 의사가 돌아오도록 못 마십니까?일어나고 그 바람에 마른 잎들이 떨어졌다. 그렇게 낙엽이 쌓인 길은 끝도돌담을 등지고 배나무가 촛대 모양으로 가지를 뻗고 있었다. 길은 한참되자, 우리는 마차를 타고 공원으로 갔다. 말이 천천히 걷고, 윤이 나도록아니죠, 중위님.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 자가 오스트리아 인을 얼마나이상하시네요이탈리아 군대에 계시다니.아니, 정말이에요. 저를 이탈리아 인인 줄 아셨어요? 저희 부대에도몰랐고 그래서 당신하고 만났을 때는 거의 미쳐 있었나 봐요. 아마 미쳐감각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