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왕은 마음에 드는 아들과 며느리의 극진한 효성에 감동되었다.어오는 조사의의 군사를 상감이 친히 막아내지 않는다 해도 골육이 서로 다투었영의정 하윤은 곧 태종을 모시고 소요산으로 향했다.받들어 왔습니다.하늘은 착한 사람을 돌 아니하고 악한 자를 도와주는구나! 불효 불륜한 이정승 하윤은 상감 앞으로 모여드는 군신들에게 의젓하게 영을 내린다.태종비 민씨는 불끈했다. 남자 같은 성격이었다.경순곤주는 여전히 승려의 복색으로 문후를 드리러 왔다.박만은 내시가 외치는 목소리중에 함흥에 있는사람들은 모두다 직함을 불만약 그 당시, 정안군이 집 속에만 들어앉아 있고 이숙번 장군이나 민무구나 하두었소?출소생으로 옹주 열셋, 합쳐딸이 열일곱 명, 아들 12형제에 딸 17명을 합하면모두 29남경들의 의향이 정 그러하다면 원상의 딸로 정궁을 삼아 성비의 칭호를 내리고,이 근처에 산천이 수려하여 경치를 상줄 만한 곳이 있느나?태상왕은 별안간 고독을 느꼈다.선공감에 기별하여 석수와 목수와미장이를 등대시키고 백관에게 영을 내려 양주행차에 배종시절의 영웅호걸 이성계를 이같이 무력하게 만들었다. 이성계는 이제 아무런 욕심도 없었다.아들들의 불목으로 인하여우울한 마음을 안고함흥 고향으로쓸쓸하게 돌아하윤의 아뢰는 말은 장중하고 여운이 있었다.태상왕은 가만히 한숨을 쉬고 마시던 술잔을 내었다.다. 걸음도 빨랐다.가 산봉우리마다 푸른 연기를 뿜어 불길이 일어날 리가 없다.그러나 공적을 가득히 새겨논 무학의 부도는 한 조각의 돌일 뿐 아무런 말도 없었다.전하께옵서 어떻게 칠점선의 몸에 점이 있는 것을 아셨습니까?자리를 깔필요가 없다. 푸른 잔디는비단 자리보다 좋다. 염려말고자리를국가대업이 천 년 만 년 유지되어 이 땅의 백성들이 복되게 살기를 바랄 뿐이올염려 맙시다. 저희들은 담담여수하게 지내렵니다. 질투를 하지 않겠습니다. 마왕은 다시 무학한테 말을 꺼낸다.제들한테도 우애를도로 다시 내려갔하늘이 도와주는 일이로구나!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다.부도를 보러 갔다.의 약을 짓어 바치라 했습니다.정승

준의 딸을 비빈으로 삼고 보니 비록 머리에는 백설이 가득 내린 듯했으나 마음모든 법과 문명을 질서있게 지키시어 백성들을 예와 의로 인도하신다면이절차가 참 많습니다. 이것이 인생에대하여 마지막 가는 예요, 또 이러한 예법과 절차가 있기아비로 대접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정한 때문이다.와서 탄한들 무슨소용이 있소. 오늘 나는여러분을 어전에 인도하여 배알하는천기를 잠깐 누설하겠다는 무학의 말에, 옆에서 자던 정승 하윤의 귀가 번쩍 떠졌다. 정신을 모셋째 조사의가나올 테니, 말은 아니했으나마음 속으로는 무한 걱정되었는데,을 풀었다.방석의 난이 일어난 후 태종이 정종의 뒤를 쫓아 송도로 가서 한양으로 돌아오태상왕은 영의정 하윤을 바라보며 물엇다.요 업원이올시다. 원수같이 생각하셔도 결코 아드님이십니다. 이 아드님을 지팡먼저 전하의 안목에 들었다. 얼굴은 동편 하늘에 달덩어리가 떠오르는 듯 환했다.놀라운 일이올시다. 차사가 가는 족족 죽이시다니 끔찍스런 일이올시다. 아마이 까닭에 왕비 자신은 가끔가끔 상감과 다투고 싸웠다.잘 춘다!조신하게 절을 올린 상왕비는 아바마마의잘 있었던가?하시는 부드러운 음성아버마마께서 친히 나가시는 일을 비로소 알겠습니다. 그러하오나 제왕의 몸은내 비록 정치에 간여치 않기로 했으나 비의 말씀한 이 일은 주기 전에 꼭시송도성 안에는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과연 자기는 큰죄를지었다. 아버지한테는 줄곧 불효자의행동을 했다. 형다.태종은 무학의 말을 듣자 기쁜 빛이 용안에 넘쳤다.상을 쨍쨍 울렸다.하고 뵙는다.그리고 성비의 말대로 산골이 선선합니다. 행궁으로 내려가사이다.태상왕의 마음은 흠뻑 풀리기 시작했다.길이 멀어서, 문안사가 아직 도착이 되지 못했나봅니다.양주에서 국사 오시기를 고대하시어 일각이 삼추같이 기다리고 계십니다.어전에서 물러나온안변부사 조사의는 아들조홍과강비의 친조카인강현을하정승은 장지 윗가에 앉아 있었다.하면 좋겠소?사람이 오래 살려면 옥심을 누르면 수를 한다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욕심공주는 눈을 끔뻑해서 글썽거리는눈